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이 화제다. 성장기 아이들이 몸 이곳저곳의 통증을 호소하면 대개 단순한 성장통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문제를 내버려두면 발과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 영향을 줘 무릎 관절염,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으로는 잘못된 신발 착용, 앉은 자세 등이 있다.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대퇴부가 안쪽으로 비정상적으로 돌아가 있는 대퇴염전, 종아리뼈가 안쪽으로 비정상적으로 돌아가 있는 경골내 염전, 그리고 평발, O다리, X다리, 족저근막염 등이 있다. 대퇴염전과 경골내염전은 아이들의 안짱걸음 같은 보행 이상을 유발하며, 관절염까지 추가로 나타날 수 있다.




이미지
사진=조선일보 DB

이러한 대퇴염전과 경골내염전은 성장기 아이들의 잘못된 앉은 자세가 원인이 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무릎을 꿇고 앉거나, W 모양으로 앉다 보면 대퇴 및 종아리뼈가 점점 안쪽으로 휘게 돼 다리에 이상이 생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잘못된 운동화나 실내화 착용 역시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이 된다. 이는 양 다리 길이의 차이, 척추측만증 같은 보다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아이들의 통증과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을 방치할 경우 통증은 지속하고,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성장함에 따라 질환이 더 심해지고 통증도 커질 수 있다. 더 나아가 발과 무릎, 고관절, 허리에도 영향을 줘 무릎 관절염 및 척추측만증과 같은 추가적인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신체활동 중에 다칠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알맞은 치료가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모의 세심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가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고 알맞은 운동화나 실내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 아동용 신발 선택 시에는 꼭 신어보고 발에 꼭 맞는지 살펴야 한다.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