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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해외 환자 목소리 치료에 앞장선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목소리 치료를 위해 미국·영국·프랑스·일본·호주·남미 등 해외 환자들이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를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해외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국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목소리 특화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다. 
 
2003년 설립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는 성대질환 치료·관리·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쉰 목소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성대질환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숨 쉬기 힘든 경우, 여성의 남성목소리·남성의 여성목소리, 목소리 노화, 음성 전문인의 질환 예방과 재활 관리 등 목소리 관련 전반적인 치료를 시행 중이다.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서 목소리 치료를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들은 장기간 한국 공연을 하는 경우 최상의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음성센터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특히 성(性) 전환자들의 ‘음성 여성화 수술’은 예송이비인후과에서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안정성과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어 해외 환자들이 직접 병원을 선택해 오는 경우도 많다.

지난 11월에는 중국에 합작병원인 ‘남경동인예송음성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직접 개발한 검진 장비 ‘발성역학적다차원측정기’를 함께 수출해 중국에서도 성대 질환 등을 예방 하고 발성패턴관리, 목소리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송이비인후과의 국제진료지원팀은 스페인어·영어·러시아어·중국어·
일본어 등의 통·번역 지원을 해주고 있다. 환자들의 입국에서 출국까지 리무진 서비스, 숙박 예약, 수술 전·후 관리를 담당한다.

병원의 예약 및 상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www.yesonvc.net) 또는 전화(82-2-3444-0559)를 통해 각 언어권별로 상담받을 수 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환자들이 목소리 치료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의료 한류에 이어 ‘보이스 코리아’로 한단계 성장해 한국의 의술이 더욱 많은 나라로 뻗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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