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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야외 운동, 새벽보다는 저녁이 좋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한파가 다시 시작됐다. 내일(17일)부터는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밀려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운동에 게을러지기 쉽다. 또한 운동을 하더라도 추운 바깥보다는 따뜻한 실내에서 하게 된다. 하지만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겨울에도 야외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인체는 몸의 상태를 늘 같은 상태로 유지하려는 항상성(恒常性)이 있다. 체온도 마찬가지로,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체온을 떨어지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10% 정도 증가한다. 겨울철 야외에서 운동하면 체온 유지를 위해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게 된다. 같은 시간을 운동해도 야외에서 운동한 사람이 실내에서 운동한 사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야외 운동으로는 비타민 D도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태양에 노출됐을 때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이다. 따라서 야외 운동을 하면 실내 운동을 할 때보다 몸속 비타민 D의 양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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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단, 겨울철 야외 운동 시에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첫째. 새벽 운동보다는 저녁 운동을 할 것
다른 계절보다 해가 짧은 겨울에는 새벽이 어둡다. 어둡고 추운 이른 새벽에 운동하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뇌졸중이나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다. 중풍이나 심장병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야외 운동은 새벽보다는 기온이 오른 낮을 활용하는 게 좋다. 낮 시간이 안 된다면 새벽보다는 몸이 충분히 활성화된 저녁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사람, 40살이 넘어서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은 특히 겨울철 새벽 운동을 피해야 한다.

둘째. 스스로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할 것
평소 건강 상태는 물론 전날의 스트레스도 몸의 상태에 영향을 준다. 몸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맥박을 재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맥박을 쟀을 때,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가 필요하고, 100회 이상이면 운동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얇은 옷 여러 벌 껴입을 것
겨울철 야외 운동을 할 때는 복장에 가장 신경 써야 한다. 보온과 부상 예방을 모두 고려한 복장이어야 한다.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이는 활동하기에 좋고, 땀으로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어 오히려 체온을 뺏기는 일도 줄일 수 있다. 또 귀마개와 장갑, 목도리 착용으로 동상을 예방해야 한다.

넷째. 스트레칭은 집안에서 하고 나갈 것
야외 운동 시작 전에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하는 것이 원칙이다. 집안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밖에서 근육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이 좋다. 운동 전후에 10~20분 정도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과 인대가 유연해서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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