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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효능, 흡연자는 꼭 먹어야…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겨울철 별미 유자의 효능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의 효능은 감기 예방에 탁월하다. 특히 유자 100g에는 105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이는 한국인 비타민C 하루 최소 권장량인 70mg의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따라서 하루 한 잔의 유자차만 마셔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보통 유자의 효능을 감기 예방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유자의 효능은 숙취 해소 및 흡연자의 건강 유지 등 다양하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면 체내 비타민C가 모자라게 된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흡연자가 유자차를 마시면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유자의 비타민C가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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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효능 / 사진=조선일보 DB

유자를 먹으면 신맛과 단맛이 나는데, 이는 유자에 함유된 유기산 때문이다. 유자에는 유기산 중에도 구연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막고,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한다. 유자의 효능은 임신부에게도 좋다. 유자에는 100g당 약 30mg의 엽산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엽산이 부족한 임신부가 마시면 기형아나 조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유자의 효능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유자차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유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5개월 두면 된다. 이를 끓는 물에 적당히 넣어 마시면 유자차를 마실 수 있다. 유자차는 특히 기침·두통·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이뿐 아니라, 유자는 잼·젤리·양갱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유자즙은 드레싱·식초·음료수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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