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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 '모유수유 다이어트' …방법은?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이정민 KBS 아나운서의 출산 후 모유수유 다이어트가 화제다.

18일 KBS '1대 100'에 출연한 이정민 아나운서는“모유 수유로 출산 전 몸매로 돌아왔다”며 “모유 수유로 살이 빠졌다니까 사람들이 미워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출산 후 방송활동 중에도 꾸준히 모유수유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이어 "녹화 들어가기 전에 유축하고 녹화 후 빼주고 1년간 했다. 그랬더니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살이 빠지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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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방송 후 출산후 모유수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산 후 생리적 체중감소 단계에 따르면 출산 직후 신생아, 태반, 양수, 혈액 등의 무게가 빠져나가면서 4.5~5.9㎏정도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그리고 1~3주가 경과하면서 이뇨와 발한작용 등으로 인해 2.3~3.6㎏이 감소한다. 나머지 체중은 모유수유와 활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서서히 감소하며 출산 후 6개월이 경과하였을 때 임신 전보다 2.3㎏이 증가한 정도를 정상이라고 본다. 즉, 정상 범위라 해도 사실 임신 전보다는 체중이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여성의 몸이 모유수유를 고려해 지방을 더 저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산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모유수유 다이어트는 후유의 생산량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후유를 많이 생성하게 되면 엄마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아기는 영양이 좋은 후유 덕분에 성장발육이 좋아지게 된다. 모유수유 다이어트는 엄마의 다이어트와 아기의 건강을 모두 챙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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