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르네 젤위거, 충격적인 외모변화 성형중독 의심…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10/22 17:41
영화 '브릿짓 존스의 일기'로 얼굴을 알린 배우 르네 젤위거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화제가 됐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한 패션 행사에 참석한 르네 젤위거의 모습을 공개했다. 폭스뉴스는 "르네 젤위거가 과거 성형수술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 공개된 모습은 훨씬 극단적"이라며 "그는 쌍꺼풀 수술을 하고 보톡스, 입술 필러 등을 시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신의 외모를 바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많이 한다. 그런데 얼굴을 한두 군데 고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도하게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성형중독에 빠진 사람들이다. 성형중독은 외모에 대한 열등감,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에 의해 발생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특히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인데도 자신의 얼굴을 기형적이라 생각해 성형수술을 일삼는 사람 중에는 '신체변형장애(BDD)' 환자들도 있다. 이들은 반복해서 거울을 보거나 결함을 숨기려 들고, 남들이 놀릴까봐 외출을 삼가며 심할 경우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런데 성형중독의 경우 치료가 어렵고 치료 성공률도 높지 않다. 성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빠른 시일 내로 가족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변화를 두려워 않는 자신감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젊음에 집착해 성형중독에 걸리는 사람은 순간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때는 평소 다니던 길이나 음식점을 바꾸는 등 일상의 소소한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