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눈에 좋은 지압법 하며 '블루베리' 먹으면 효과 만점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10/21 09:47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눈에 좋은 지압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데, 이때 눈에 좋은 지압법을 하면 쉽게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어 효과적이다.
눈에 좋은 지압법은 우선 눈과 관련이 있는 혈을 검지와 중지로 눌러 마사지를 하면 된다. 눈과 연관이 있는 가장 대표적인 혈은 눈과 귀 사이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 부분인 '태양혈'이다. 또한, 양 눈과 코 사이 콧대 쪽에 작게 파인 '정명혈'을 마사지하거나, 눈 주위 뼈대를 지압하는 것도 눈에 좋은 지압법이다.
이와 더불어 안구 운동을 함께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안구 운동은 눈을 뜬 채 상하로 안구를 움직여주는 것이다. 5회 이상 반복하고 눈을 감은 후 상하로 다시 5번 움직이면 된다. 이후 좌우 방향으로 다시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동작을 다 마친 후에는 양 손바닥을 비벼 뜨겁게 만든 후 손바닥으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누른 채 눈동자를 천천히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된다. 눈의 피로감이 심하다면 먼 곳을 바라보는 등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다.
눈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중 하나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시력을 좋게 하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의 효능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