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꽃중년 남미 완전 정복’

꽃중년을 위한 남미 여행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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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파리에서 사냥해 보기, 이집트 피라미드의 장엄함을 넋 놓고 바라보기…. 영화 ‘버킷 리스트’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에 차례로 도전해보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다.

남아메리카가 최근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tvN ‘꽃청춘’ 남미 여행기 방송되면서부터다. 방송직후 여행사 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페루 항공권 발권 수가 전년 대비 2배,  문의 전화도 평소보다 4~5배 증가했다. 이런 트렌드를 읽고 여행사는 물론 남미 항공사에서도 기획 상품을 쏟아내고 있어 여행객들은 반갑다. 하지만 중년과 시니어층은 장시간 버스이동, 고산증, 지역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쉽사리 용기 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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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의 지혜가 녹아있는 잉카브릿지. 아슬아슬한 절벽 사이의 널빤지를 걷어내면 절대 건널 수 없다.(사진 제공=TNC여행사)
헬스조선은 2015년을 맞아 꽃중년을 배려한 ‘꽃중년 남미 완전 정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반 배낭여행과 달리 항공노선이 있는 구간은 비행기를 이용타고 이동해 피로가 덜하다. 남미 대륙 안에서만 7차례 비행기를 이용한다.

남미전문 여행사인 TNC여행사와 함께 진행하며, 남미여행을 이끈 경험 많은 한국인 전문 가이드가 전 일정 동행한다. 현지 트레킹과 해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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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걸쳐있는 이과수 폭포는 ‘악마의 목구멍’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사진 제공=TNC여행사)
잉카나스카 문명탐방, 파타고니아 트레킹, 남미 완전일주… 선택할 수 있어

남미 여행을 계획했다면 어디를 갈까도 고민이다. 남미 1경 우유니 소금사막, 악마의 목구멍 이과수 폭포,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페루,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넘쳐난다. 속속들이 보려면 1년이란 시간도 부족할 터. 오래도록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장기 여행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있을지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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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이 만든 공중도시 마추픽추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불가사의를 간직한 채 서있다.(사진 제공=TNC여행사)
헬스조선 남미 프로그램은 취향에 따라 여행지와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잉카와 나스카의 고대 문명이 궁금하다면 ‘잉카·나스카 문명 탐방’(2.25~3.16, 20일)을 추천한다. 고대 잉카인이 걸었던 옛 길, ‘잉카트레일’을 통해 마추픽추에 들어가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열대 원시림을 지나 마지막 문인 ‘태양의 문’을 넘으면, 해발 2430m 산 정상에 위치한 계단식 성곽도시 마추픽추가 모습을 드러낸다.

윤상, 유희열, 이적 등 ‘꽃청춘’ 3인방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곳이다. 하이라이트 구간을 걸어 들어가기 때문에 감동이 더한다. 잉카가 탄생된 3890m 높이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 비행기에서 감상하는 나스카 평원의 지상화 등을 둘러본다. 남미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볼리비아 소금 사막 우유니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소금호텔에서 하루 묵으며 노을을 감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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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카카 호수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떠다니는 섬, 우로스의 원주민들.(사진 제공=TNC여행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자연 절경 속을 걷는 ‘파타고니아 트레킹’(3.12~30, 19일)도 있다. 파타고니아의 얼굴인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는 그레이 빙하를 탐방한다. 아르헨티나 빙하국립공원의 엘 찰텐을 걷는 동안 3000m가 넘는 암봉 세로토레와 피츠로이의 웅장함이 느껴진다. 세계 최대 ‘유동 빙하’인 페리토모레노 빙하에 올라 차가운 아름다움을 직접 두 발로 걷는 체험도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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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사전 신청을 통해 트레킹으로 걸어볼 수 있다.(사진 제공=TNC여행사)

남미의 고대 문명과 파타코니아 트레킹 모두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꽃중년 남미 완전 정복’(2.25~3.30, 34일)은 ‘잉카·나스카 문명 탐방’과 ‘파타고니아 트레킹’ 두 프로그램을 이어 한 달 동안 여행할 수 있게 계획돼 있다.

헬스조선 남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