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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美 스탠퍼드대에 ‘웰 프로젝트’ 연구기금 천만불 지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4/09/18 18:49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에 위치한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웰니스 분야 사상 첫 대규모 연구사업인 ‘웰 프로젝트(WELL Project)’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예방연구소는 암웨이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웰니스 기금을 통해 2015년부터 5년간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1천만불(한화 약 10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웰니스 생활연구소(Wellness Living Laboratory)를 설립하여 웰니스와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생활방식과 환경적 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조사, 분석 및 연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사의 독립성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연구 과정이 투자기업의 개입 없이 스탠퍼드대의 주도 아래 진행되며, 웰니스 라이프를 충족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 중 우선적으로 식습관 및 생활방식과 같은 요인이 신진대사건강, 노화의 징후 또는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오마커와 같이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발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암웨이 조양희 전무는 “웰 프로젝트는 사이언스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암웨이의 끊임없는 도전과 R&D 철학을 보여주는 것으로, 웰니스에 대한 개념부터 정립하는 과정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학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는 한국에게도 건강한 노후(healthy aging)에 대한 시사점이 크며, 우리 나라에서도 하루 빨리 이러한 연구가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