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송해 장수 비결, 마늘과 'BMW'에 있다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7/30 10:41
방송인 송해의 장수 비결이 화제다. 송해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1TV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에서 '산 팔자 물 팔자'를 열창하며 노익장을 과시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송해는 주위에서 장수비결을 물으면 늘 'BMW'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항상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걷기(Walking)를 생활화한다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하체의 힘을 기른다고도 한다.
마늘 장아찌를 즐겨 먹는 것도 송해의 장수 비결이다. 그의 식단에는 묽은 간장에 절인 마늘이 하루도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송해는 "마늘을 연한 간장에 담가 먹으면 순한 맛과 항암효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고 했다.
마늘의 항암 작용 및 심장병 예방 효능은 약용에 가깝다. 마늘의 특별한 효능은 마늘 고유의 냄새를 나게 하는 유황화합물인 알린과 또 다른 성분인 스코르디닌이란 성분에서 나타난다. 알린 성분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우리 몸에 흡수되기 쉬운 성분으로 바뀐다. 스코르디닌 성분은 우리 몸에 강장 효과를 나타내 허약 체질 극복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