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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7명에서 5명으로 줄어든 이유는?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4/05/26 17:32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 사건의 사망자 수가 7명에서 5명으로 정정됐다.
소방재난본부는 당초 오전 9시쯤 경기도 고양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난 화재 사망자 수가 7명이라고 발표했으나, 부상자 중 두 명이 일산백병원과 동국대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살아났기 때문에 사망자 수를 5명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사망의 위험에서 부상자들을 살려낸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정지한 지 38분까지도 효과가 있는 심정지에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시술이다. 심폐소생술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두 가지로 나뉘는데, 실제 응급상황의 경우 인공호흡 전에 실시하는 가슴압박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어설프게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모두 시도하기보다는 가슴압박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게 환자를 살리는 데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