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배드민턴계의 전설인 박주봉-김동문과 이용대-유연성이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이 대결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레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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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배드민턴은 라켓과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셔틀콕에 집중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정신건강에도 배드민턴은 좋다.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운동을 할 때는 우리 몸에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배드민턴과 같이 점수를 올리는 게임은 성취감을 높여주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사회성을 길러줘 우울증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 배드민턴을 할 때는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꼭 해야한다. 배드민턴은 많은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몸을 풀지 않고 바로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에 경련이 오거나, 손·발목 시림, 어깨 근육 파열 등의 부상을 입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