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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최근 국내 인기 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혈액이 하는 일'이라는 검색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 몸에서 혈액이 하는 일은 다양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운반기능이다. 혈액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를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분비된 호르몬을 전달하며 섭취된 영양소를 곳곳에 퍼뜨린다. 또한, 수분과 전해질·산과 염기의 균형을 맞추고, 기온의 변화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혈액의 역할이다. 따라서 혈액이 더러워지거나 혈액에 문제가 생기면 몸 곳곳이 악영향을 받는다.

맑은 혈액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운동이다. 전문가는 "걷기·달리기·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당뇨병·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혈액 속 유해물질은 감소하고 이를 예방하는 물질은 증가한다"고 말한다. 또한, 혈액을 깨끗이 하려면 근력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근육은 혈액 내 당을 빨리 소모시켜 당뇨병 등을 막아준다. 운동순서는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다음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비율은 7대3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뿐 아니라 섭취하는 음식으로도 혈액을 맑게 할 수 있다. 혈액에 좋은 음식은 필수아미노산·필수지방산·섬유질·미네랄 등이 풍부한 현미·콩·흑미·녹두 등 곡류와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다시마·김 등 해조류 등이 있다. 또한, 제철 과일과 무기질과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도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육류나 버터·치즈 등 동물성 유류, 열량이 높은 인스턴트식품은 혈액을 탁하게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