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혈액검사법으로 심장마비가 임박했음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피트 쿤 박사는 순환혈관내피세포 수와 심장마비의 관계성을 규명하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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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경험한 79명의 환자와 심혈관 치료를 받은 사람 7명, 건강한 사람 25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혈액검사법을 이용해 혈액 내 순환혈관내피세포 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건강한 환자에 비해 혈액 속에 순환혈관내피세포의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순환혈관내피세포가 플라크 생성을 유도하고 동맥 파열과 궤양으로 각종 감염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혈액 속을 떠돌아다니는 순환내피세포들이 동맥 속에서 혈전을 만들고 동맥의 흐름을 막아 심장마비의 원인이 된다고 전했다.

쿤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순환혈관내피세포가 향후 심장마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힌 연구"라고 평가하며 "추후 연구를 통해 새로운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물리생물학'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10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