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암 중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21만 명이 발생한다. 국내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총 20만2053명이었으며 이중 유방암 환자는 남녀 모두 합쳐서 1만4277명으로 6위에 랭크됐다. 2011년 암종별 사망자수 통계에서 유방암 사망자는 총 2018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유방암이 최근 들어 조기진단과 치료 방법이 크게 발달하면서 생존률이 증가한 암 이기는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합병증 및 심리치료 등 재활에도 관심과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항암 치료 시 발생하는 불임이나 조기 폐경 등의 문제 외에도 가슴절제수술로 인한 상실감으로 우울증 등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유방암 후 부작용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운동요법과 가슴재건수술이 효과적이다.
유방암 수술 후 운동은 보통 수술 후 최소 6주가 지나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운동 시작 전에는 먼저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과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전문의를 통해 운동 가능 여부를 체크한 후 시작하도록 한다. 걷기나 간단한 스트레칭 등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단, 운동 공간은 장애물이 없고 여유 있는 곳이 좋으며, 청결하고 특히 팔과 어깨, 가슴 쪽이 편안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2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하고, 피로가 느껴지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몸이 지나치게 열이 오르거나 갈증이 생길 때까지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만일 화학 치료를 받고 있다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즉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또 화학 치료 중 정맥 주사를 맞는 날이나 방사선 검사를 받는 날에는 정확한 검사 결과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피하는 것이 낫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운동 외에도 유방암 수술 후 여성상실감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자신감 하락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 유방재건수술을 통해 수술 전의 정상적인 모양을 되찾을 수 있다”며 “복원수술은 만족도가 95%에 이르며, 학계에서는 해당 수술 후 생존률도 더 높아지고 생활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