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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 생기는 이유, 알고 보니…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튼살이 잘 생긴다. 임신 중 급격하게 찐 살은 출산 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예전 몸매로 원상복귀 될지는 몰라도, 튼살 흉터는 영구적으로 남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튼살 생기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튼살 생기는 원인과 치료·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튼살은 피부가 갑작스럽게 팽창해 생기는 흔적이다. 임신 후 배가 부르면서 급격히 피부가 팽창되다 보니 피부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이때 피부 진피 성분 중 탄력섬유가 손상되어 피부에 붉은 줄이나 흰 줄이 나타나는 것이다. 임산부에게 튼살이 많이 생기는 부위로는 복부와 가슴부위다. 복부에 나타나는 튼살은 배가 조금씩 불러오는 5개월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7개월쯤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배꼽을 중심으로 한 부위에 자줏빛의 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가슴 부위의 튼살은 임신 중 나타나기 시작해 출산 후에는 유두 쪽으로 확연히 나타나게 된다.

튼살 치료는 초기인 붉은색을 보일 때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간이 지나 흰색으로 변한 후에는 초기보다는 치료기간이 길어진다. 임산부의 경우라면, 출산 후 산후 조리를 마치고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신 중 튼살 크림으로 꾸준히 마사지를 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복부, 허벅지, 옆구리 부위 등에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신 중에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의 경우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평소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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