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가슴압박만 잘해도… 심장 이상 응급환자 살릴 수 있어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심혈관 질환이 원인인 경우엔 힘든 인공호흡 생략해도 무방

심장 이상으로 쓰러진 응급 환자에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중 가슴압박만 잘 해도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모두 실시한 것과 비슷한 생존율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어설프게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모두 시도하기보다는 가슴압박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게 환자를 살리는 데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가이드라인은 심장박동이 멈춰 쓰러진 사람에게 4~5분 안에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번갈아 시행하도록 돼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등 연구팀이 2005년~2009년 사이 급성 심장정지 환자 127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심폐소생술을 달리 시행했다. 한 그룹은 가슴압박만, 다른 그룹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 시행했다. 두 그룹의 30일 생존율은 각각 8.7%와 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2010년 심폐소생술국제연락위원회(ILCOR)는 '심장 박동이 멈춘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인이 응급처치를 할 때는 인공호흡을 생략하고 가슴압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며 심폐소생술 지침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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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강형구 교수는 "일반인은 당황한 상태에서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번갈아 하려면 둘 다 제대로 못할 수 있다"며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급성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4.4%로 미국(9.6%)의 절반 이하다.

다만 가슴압박만 실시해도 되는 환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해 심장 박동이 멈춘 경우다. 이런 환자가 전체 응급환자의 70% 정도다. 물에 빠져 질식했거나, 심장이 정지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호흡이 멈췄으면 당장 산소가 필요하므로 가슴압박과 더불어 반드시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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