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살 빼주는 계단'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단 앞에는 날씬한 사람 모양 그림이 붙어 있는 반면,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뚱뚱한 사람 모양 그림이 붙어 있다. 이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살이 빠진다는 점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계단 오르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상황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고 있는 운동이다. 또, 열량 소모가 높고 발꿈치를 들은 채 계단을 오르내리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관절 유지에 필요한 인대와 근육 강화에 탁월하다.
하지만 평소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 등 경사가 심한 곳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무릎이 아프면 관절 힘이 약한다는 증표이며, 이때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면 약한 무릎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무릎 관절 바깥에 위치한 슬개골의 연골이 탄력을 잃고 무릎 관절에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무릎 연골의 손상이 2차적인 ‘퇴행성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계단 오르기 등 경사가 심한 곳을 무리해서 오르는 것은 무릎관절에 안 좋기 때문에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자전거를 타거나 물에서 걷는 운동이 무릎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