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훈련된 ‘래브레도’나 ‘리트리버’는 치매환자가 음식을 먹거나 약을 먹고 잠드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함께 있는 애완견은 치매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킨다.
자폐증=자폐증이 있는 아이가 애완견과 함께 있으면 불안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든다. 장애가 있는 아이를 도와주도록 훈련된 애완견은 자폐증 아이들이 야외로 외출할 때도 도움이 된다.
간질=특별히 훈련된 애완견은 간질 환자의 발작이 있기 전에 신체의 화학적 변화를 냄새로 감지한다. 40분 정도 이전에 발작을 예고해 환자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체 활동량=영국 런던대학교 크리스토퍼 오웬 박사팀이 7일간 2065명의 9~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활동량을 조사한 결과,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의 어린이 202명이 그렇지 않은 가정의 어린이들보다 평소 신체활동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의 어린이들은 하루에 11분을 덜 앉아 있었으며 360걸음을 더 걸었다.
당뇨병=선천적으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저혈당증 쇼크로 금방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때 특별히 훈련된 애완견이 냄새를 맡아 혈당 수치를 감시할 수 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혀로 핥아 신호를 준다.
심장병=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병원 연구팀이 평균연령 57세인 76명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애완견과 함께 방문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눠 환자의 생리학적 변화를 점검했다. 그 결과 애완견이 함께 방문한 경우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들이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을 줘, 사람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은 물론 심장과 폐의 압력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