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일반

몸매는 근육질됐는데, 체중은 늘었다…왜?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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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아이오와 그라임스에 위치한 한 피트니스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 1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은 한 여성의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성의 몸매가 탄탄하게 변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체중은 늘었기 때문이다.

“이거 사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근육이 지방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근육이 늘어나면 지방이 줄어도 체중이 예전보다 더 나가는 경우가 생긴다.

즉 몸무게는 몸매와 상관없는 숫자일 뿐이기에 체중에만 신경 쓰는 것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육을 키우면 단기적으로는 체중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근육이 에너지를 써서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 혹은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원한다면 몸무게 숫자가 아닌 근육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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