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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엔 펭귄웃음이 좋고… 고혈압엔 손 털며 웃기부터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 도움말=JS메디아트컴퍼니 유하진 교육이사·서울대병원 웃음치료사 이임선 간호사

질환별 웃음·울음 방법
항암치료 중엔 작게 자주 웃고… 치매일 땐 손 많이 쓰면 좋아
우울할 땐 산책 후 울고… 암 환자 운 뒤엔 긍정적 마음을

웃음과 울음은 그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웃거나 운다면 효과는 더 커진다. 고혈압·우울증·치매 같은 질환에 맞는 웃음법, 울음법이 있다.

큰 소리로 길게 웃거나 울어야

건강한 사람은 소리와 동작을 크게 하면서 길게 웃거나 우는 게 좋다. 영혼을 뒤흔드는 웃음과 눈물일수록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체면 때문에 소극적으로 하게 되면, 뇌 신경전달물질이 늘어나는 효과는 봐도 혈압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까지는 안 나타날 수 있다.

웃음은 한 번에 15초 이상 웃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한다. 울음은 눈물·콧물이 다 빠져나올 정도가 돼야 무거운 감정이 다 빠져서 생각이 가벼워진다.

한바탕 웃은 뒤에는 단 1분이라도 명상을 통해 행복한 기분을 충분히 느끼는 게 좋다. 눈물을 실컷 흘린 뒤에는 즐거운 음악을 들어서 기분을 명랑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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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웃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은 때에 따라 다르다. 서울대병원 웃음치료 교실 참가자들이 웃는 모습. 왼쪽부터 사자웃음, 펭귄웃음, 토끼웃음.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웃음:암일 땐 사자웃음·우울증엔 입꼬리 웃음

=암 진단을 받았다면 일단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꾸는 게 먼저다.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온 몸으로 웃지 못한다. 암 수술 후 자주 웃으면 가스 배출이 빨라져서 회복이 빨라진다. 항암치료 중에는 작게 웃는 게 좋다. 동작과 소리가 크면 항암제로 인해 뇌출혈 같은 부작용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작게 웃어도 식욕 저하·통증·우울·불면증 같은 부작용은 준다. 항암치료 3주 뒤면 소리·동작을 크게 해도 좋다. 사자웃음처럼 재미난 웃음도 시도해보자. 사자웃음은 혀를 길게 빼고 양 손을 사자발톱처럼 세운 뒤 어흥 소리를 내며 웃는 것이다. 바로 선 자세와 기마자세를 반복해서 운동 효과가 크다.

당뇨병=펭귄처럼 양 팔을 겨드랑이에 꼭 붙이고 방 안을 달리는 펭귄웃음이 좋다. 이때 양 손 끝을 떨면서 '오호호호' 소리를 낸다. 짧은 시간에 맥박과 호흡·혈압·체온을 변화시킬 정도로 운동 효과가 높다. 발바닥 자극 효과도 커서 당뇨발 예방 효과도 있다.

고혈압=손·발의 말초혈관을 넓혀주는 웃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잘 흐르게 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양 무릎을 기마 자세로 구부리고 양 팔은 45도로 올린 채 혀와 팔을 떨면서 웃는 천지인웃음이 도움이 된다.

치매=손을 많이 쓰면 뇌가 자극되기 때문에 박수를 치는 웃음이 좋다. 초기에는 가족과 함께 양 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쳤다가 상대방의 손을 치는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며 웃는다. 이때 자신의 무릎·상대의 손바닥을 치는 횟수를 하나씩 늘려서 최대 9회까지 이어간다. 뇌 자극이 커서 치매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다. 중증 치매일 땐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꼬리를 올리게 해서 얼굴 근육을 웃게 해준다. 얼굴 근육이 웃는 모양으로 바뀌면 뇌 신경전달물질이 나와서 불안감이 준다.

우울증='우후' 소리를 내면서 입꼬리를 올리는 작은 웃음부터 시작한다. 이때 10초 이상 입꼬리를 올려야 세로토닌·도파민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이 는다.

울음:우울증일 땐 산책으로 몸과 마음 내려놓기부터

=암 진단 직후에는 한 번쯤 크게 우는 게 도움이 된다. 스스로 암의 원인으로 꼽는 것들을 객관화해서 혼자 이야기하거나 글로 써보는 것도 좋다. '민수는 늘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야근이 아니면 술자리가 일상이었습니다' 같이 자신의 이야기를 남 이야기처럼 읊는 것이다. 울음이 나오더라도 끝까지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는 게 좋다. 최종적으로는 '그러나 민수는 암을 극복해냅니다'같은 긍정적 문장으로 끝내야 한다.

우울증=공원을 산책하면서 일단 근육의 긴장부터 푸는 게 좋다. 그 다음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게 뭔지 생각해보며 울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슴에 맺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누군가와 함께 우는 게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현재의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여겨지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쓰다듬어주는 음악이나 영상을 보는 것이 방법 중 하나다. 불안이나 우울한 마음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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