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니코틴 의존도 높으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3/01/09 09:00
담배를 끊기 어려운 사람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자는 동안 체내 니코틴의 수치가 떨어지면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니코틴 의존도는 흡연 습관에 관한 자가진단을 통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니코틴 의존도 자가진단 문항은 다음과 같다.
▷아침에 일어나 담배를 피우기까지의 시간은? 5분 이내(3점), 6~30분(2점), 31~60분(1점), 61분 이후(0점)
▷극장·도서관·교회 등의 금연 구역에서 금연하는 것이 힘든가? 그렇다(1점), 아니다(0점)
▷포기하기 어려운 것은? 아침 첫 담배(1점), 그 외 시간의 담배(0점)
▷하루에 피우는 담배 갯수는? 10개 이하(0점), 11~20개(1점), 21~30개(2점), 31개 이상(3점)
▷다른 시간보다 기상 직후에 담배를 더 자주 피우는가? 그렇다(1점), 아니다(0점)
▷아파서 누워있을 때도 담배를 피우는가? 그렇다(1점), 아니다(0점)
각 항목의 점수를 합해 7점 이상이면 니코틴 의존도가 심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때는 병원이나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서 자신의 흡연 습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