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최수종 또 낙마사고, 어깨‧손목 골절돼…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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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선일보 DB

배우 최수종이 또 낙마 사고를 당했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KBS1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지난 10월 촬영 중 낙마사고로 오른 어깨 인대 부상을 겪었던 최수종은 이번이 두 번째 낙마사고다. 최수종은 정밀검사 결과 오른 어깨와 왼손이 골절되어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처럼 어깨, 손목 등 부상을 입는 경우는 겨울에 스키장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스노보더는 두 발을 스노보드에 고정하기 때문에, 충돌하면 팔을 뻗은 채 뒤로 넘어지면서 어깨, 팔, 손목 등의 상반신 손상을 많이 입는다.

그 때문에 스노보드 초보자는 헬멧·손목·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넘어지는 방법을 확실하게 익혀둬야 한다. 넘어지기만 잘 해도 부상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노보드를 타다가 균형을 잃으면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지 말고,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이동시키면서 서서히 주저앉는 게 좋다. 손으로 땅을 짚으면 안 된다. 두 손은 가슴에 모으고 넘어지도록 한다. 넘어졌다가 일어날 때는 주먹을 쥐고 땅을 짚어야 한다. 스노보드에 묶인 발에 체중을 싣지 못하는 상황에서 손바닥으로 땅을 짚고 몸을 일으키면 손목 인대가 무리를 받는다. 넘어지다가 다친 것 같으면 일어나려고 하거나 부상 부위를 만지거나 흔들지 말고, 앉은 채로 스키 패트롤을 불러야 더 큰 2차 손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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