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 중 하나이다. 특히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으로 손꼽힌다. 쌍꺼풀 수술 하나만으로도 이미지가 크게 변하거나 수술한 티가 전혀 나지않아 자연미인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피부가 두꺼워 쌍꺼풀이 풀어지는 경우, 수술이 잘못되어서 눈의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경우 등 때문에 재수술을 받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쌍꺼풀 수술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풀어본다.

Q. 매몰법 수술 후 쌍꺼풀이 풀렸다. 재수술을 해도 다시 풀린다는데?

A. 회복 기간이 짧은 매몰법의 경우 눈 뜨는 근육과 피부와의 타이트한 연결고리를 만들지 못하게 되면 시간이 흐르면서 쌍꺼풀이 풀릴 수 있다. 간혹 안검하수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 이를 교정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다시 풀리게 된다. 이러한 경우 눈 뜨는 근육과 피부를 타이트하고 견고하게 고정시켜주는 방법의 매몰법을 다시 받으면 풀리지 않는다.

Q. 수술 후 짝짝이 눈이 되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A. 누구나 쌍꺼풀 라인이 어느 정도 비대칭은 있으나 눈에 띄게 차이가 큰 경우는 교정이 필요하다. 라인이 다른 경우 기존의 쌍꺼풀 라인을 푼 후 원하는 쪽에 맞추어 쌍꺼풀 라인을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

Q. 수술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쌍꺼풀 티가 많이 난다. 교정이 가능할까?

A. 이러한 경우를 '소시지눈'이라 부른다.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게 만들어진 경우에 있다. 라인이 두꺼우면 눈이 게슴츠레해지고 인상이 둔해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쌍꺼풀 라인을 디자인하여 교정해줘야 한다. 이러한 경우 기존의 흉은 눈을 떴을 때 보이지 않게 되며 눈을 감았을 때도 그리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개선시킬 수 있다.

Q. 쌍꺼풀 수술 후 눈이 더 작아 보인다, 재수술을 해도 변화가 없지 않을까?

A. 쌍꺼풀 수술을 하고 수술 전 눈과 별 차이가 없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안검하수가 있는 것을 모르고 수술을 한 경우와 눈 길이는 짧은데 쌍꺼풀 라인만 있어 과도하게 동그란 눈이 만들어진 경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다. 이런 경우 다시 라인을 잡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대부분은 별문제 없이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