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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속 '알긴산’, 다이어트 효과 만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미역 속 '알긴산'의 다이어트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알긴산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존재하는 다당류 천연 식이섬유이다. 섭취하면 위 속에서 겔로 변한 뒤 섭취된 수분을 흡수하여 부피가 팽창한다. 이로 인해 음식물의 위 배출시간을 늘려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더 쉽게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또한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해 인슐린 반응을 낮추어 주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그밖에 알긴산은 수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변비 예방 및 배변 활동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체중조절 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변비 부작용 등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알긴산을 주성분으로 한 체중감량 보조제가 출시됐다. 삼진제약의 '액티브 슬림'이 대표적이다. 기존의 다이어트 약과 달리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으며 부작용 발현율이 거의 없어 최소 3~4주간 복용하면 안전하게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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