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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소두 인증, 어릴 때 마사지하면 머리 작아져?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10/30 11:36
29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박보영은 연예계 대표 ‘대두’인 정찬우, 김태균과 얼굴 크기가 비교되면서 연예계 대표 ‘소두’임을 인증했다. 박보영과 같은 연예인과 일반인의 차이점 중 하나는 바로 얼굴 크기인데, 과연 머리크기를 후천적으로 작게 만들 수 있을까?
머리크기에 관한 속설 중 ‘어릴 때 부모님이 머리를 마사지하면 작아진다’, ‘부모가 엎어서 키우면 머리크기가 작아진다’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잘못된 속설이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두개골 크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으로 머리를 작게 할 수는 없다.
아기가 태어나면 머리둘레를 재는데, 이 때 전체 영아의 머리둘레가 97% 이내에 들면 정상이지만 그 이외에는 소위 ‘대두’로 판정된다. 3% 미만도 머리둘레가 너무 작아 비정상으로 취급한다. 대부분 태어났을 때 머리가 컸던 사람이 성인이 됐을 때도 대두일 가능성이 크다.
아이의 머리 크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모라면, 어릴 때부터 아이가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돕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점프 운동을 많이 유도해 키가 크고 팔, 다리가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게 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