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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낙마’로 부상…주인공 교체까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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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은 지난 24일 경주에서 사극 촬영 중 말에서 떨어지는 ‘낙마’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검사결과 우측어깨 인대파열으로 진단됐다. 최수종의 부상 정도는 심각해서 KBS '대왕의 꿈' 관계자는 주인공 교체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많은 사극에 출연해 수준급 승마실력으로 알려진 최수종도 순간 방심 때문에 말에서 떨어진 것이다. 안전하게 말타기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승마는 자세교정과 재활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말에 직접 올라타 즐기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른 운동보다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승마 초보자가 주의할 점

첫째, 말에 오르기 전에 완전하게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 승마 장갑, 승마 부츠를 꼭 착용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말이 놀라지 않게 해야 ‘낙마 사고’도 막을 수 있다. 말은 주로 사람이 왼쪽에서 다루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말에게 다가서거나 쓰다듬으려면 말의 앞쪽이나 뒤쪽이 아닌 왼쪽에서 서서히 접근해야 한다. 또한 말은 예민하고 겁이 많은 동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겨울철 승마를 즐길 때 겉옷이 펄럭이거나 휴대폰 소리에 말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셋째 ‘말과 친해지기’는 사실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주의사항이다. 말은 사람들이 자신을 얼마만큼 친근하게 대하는지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말에게 다가갈 때 두려움을 최소화하고 스킨십 등으로 친근감을 나타내야 한다.

그 외에도 다른 말들과의 안전거리 유지, 승마 시 질식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사탕이나 껌 등을 삼가야 하는 것도 초보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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