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일반
목디스크, 양방? 한방? 사람들에게 물으니‥
헬스조선 편집팀 | 자료-모커리한방병원 제공
입력 2012/10/09 09:27
목은 호흡, 식사 등 여러 가지 신경계들이 생명과 밀접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허리보다는 수술에 대한 거부반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목디스크 수술에 대한 거부반응이 이처럼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은 목디스크를 수술없이 치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기기기의 발달로 인한 일자목 증후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일자목은 뻐근한 목통증에서 심해지면 목, 어깨, 등의 통증이나 팔 저림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2주 이상 지속된 목통증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일자목이 심해지게 되면 목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다. 목디스크 치료의 핵심은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 등 목의 긴장을 풀어 유연한 목을 만드는 것이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목은 허리보다 구조도 단순하고 하중을 덜 받게 되어 있어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쉽게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훨씬 빠르다”며 “모커리한방병원은 목을 이완시켜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이완추나, 강척한약, 침 등 비수술 한방 ABCDE척추치료법으로 목디스크를 치료한다”고 말했다.
목디스크 치료방법인 ABCDE척추치료법은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C=chuna), 한약(D=Drug of herbal medicine), 운동요법(E=exercise)을 말한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진행한다.
이 외에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섬세하게 풀어주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이완시키고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킨다. 운동치료는 잘못된 자세 교정 및 개인별 교육까지 병행해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입원집중치료는 매일 매일 집중적인 한방치료로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킨다. 목디스크의 경우 평균 10일 정도 지나면 초기 통증보다 70%이상 감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