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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만(스튜디오100)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외모와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탈모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탈모 환자는 탈모를 ‘유전적인 숙명’으로 돌리고 치료를 단념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며 증상을 악화시킨다. 많은 환자가 탈모방지 샴푸나 비누를 쓰는 등 보조적 생활요법만 거듭하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 탈모는 의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고,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가 나와 있으니, 탈모 증세가 나타나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시작하자.

01 미 FDA와 국내 식약청에서 승인 받은 유일한 먹는 탈모 치료제
탈모 관리 제품 시장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의학적인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탈모치료제는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제제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뿐이다. 피나스테라이드제제 성분의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에 의학적 해법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탈모 치료제이다.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DHT 농도를 낮춰 탈모 증상을 호전시킨다. 프로페시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탈모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공인받은 유일한 경구용 탈모치료제이다.

02 복용 환자 90% 탈모 멈추고, 70%는 모발 새로 자라
‘유럽피부과학회지’에 실린 5년간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환자 10명 중 9명은 탈모 진행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6~7명은 머리카락이 다시 자랐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한 알씩 꾸준히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3개월 후 탈모 진행이 억제되고, 6개월 후에는 머리카락이 자란다. 프로페시아는 탈모 초기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효과를 보려면 6개월 이상 매일 복용한다.

프로페시아는 199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받은 데 이어, 유럽 식품안전청과 한국 식약청에서도 승인받았다. 2010년 일본 피부과학회가 발표한 ‘올바른 탈모 치료에 대한 지침서’에서 남성형 탈모치료제 중 강력 권장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모발이식을 받은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시술 전후에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환자의 94%는 모발이 증가되는 효과를 봤다. 위약 복용 환자의 모발증가율인 67%보다 탈모 치료 효과가 높았다.

03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먹는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는 출시 이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넘는 탈모 남성에게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으며, 대표적인 ‘해피 드러그(Happy Drug)’가 되었다. 국내에는 2000년에 최초의 먹는 탈모치료제로 소개되었으며, 지난 12년간 한국 탈모 남성들에게도 신뢰를 얻었다. 현재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의 70%를 점유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로페시아는 전문의약품이므로 피부과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다. 하루 한 번, 한 알을 음식물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단, 소아와 여성은 복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