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라이프
러닝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 |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2/07/05 11:36
러닝화 구분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쿠션 - 러닝 시 발이 받는 하중은 자기 몸무게의 2~3배 정도다. 체중이 70kg이라면 달리는 도중 발은 210kg의 강한 하중을 받는다 는 얘기다. 언덕을 내려올 때는 최대 8~10배까지 하중을 받는다. 따라서 러닝화를 고를 때는 충격 흡수 기능이 우수한지를 살펴본 다. 일반적으로 달리기 초보자나 과체중 러너라면 뛰어난 충격 흡수력을 지닌 쿠션화를 선택한다. 그 외는 ‘안정화’라고 불리는 가장 일반적인 러닝화를 고르면 된다.
사이즈 - 러닝화는 발이 가장 커지는 늦은 오후에 산다. 달리는 동 안에도 발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 러닝화는 보통 신발보다 크 기가 작으므로 5~10mm 정도 큰 것을 고른다. 양말을 신은 상태 에서 러닝화를 착용하고 끈을 적절히 조절한 후 발 뒤꿈치를 힐 컵, 즉 신발 뒤꿈치를 감싸는 부분에 맞춘다. 이 상태에서 발가락 이 잘 움직이는지, 발의 폭이 잘 맞는지, 갑피가 너무 조이지 않는 지 확인한다.
발 뒤꿈치 - 신발을 신은 후 발뒤꿈치를 체크한다. 신발을 신은 후 앞뒤로 체중을 이동시켜 보고 달릴 때 다리 움직임을 재연하면서 확인한다. 아킬레스건 역시 확인한다. 신발 선택 시 중요한 것은 아킬레스건 부 분이 잘 맞고, 신발과 복사뼈 마찰이 없는 지 확 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