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한방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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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완화할수 있다. 사진은 봉독약침을 놓는 모습. / 경희대한방병원 제공
한방을 찾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많다. 한방은 옻을 함유한 한약, 봉독약침(蜂毒藥針), 침술 등을 이용해 류마티스관절염을 다스린다.

옻 한약과 봉독약침은 과학적인 연구도 나와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팀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활액막 섬유아세포에 옻 추출물을 주입해 보니, 염증성 물질(사이토카인 등)이 억제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면역약리학저널에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쥐에게 봉독약침을 놓은 결과 관절 통증과 관련된 신경세포 증가가 억제됐다는 연구 결과도 통증저널에 발표했다.

침술은 특정 관절 부위에 통증이 심할 때 도움이 된다. 동국대일산한방병원 침구과 이승덕 교수는 "침술로 통증·염증 등이 누그러지면 봉독약침과 한약으로 몸 전체에 어혈(염증)을 푸는 장기적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이재동 교수는 "그러나 부항과 뜸은 각각 어혈과 통증을 일시적으로 풀어줄 뿐, 염증 제거 효과는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방 치료 중에도 양방 검진을 병행해야 한다. 이재동 교수는 "한방 치료를 받아도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해 치료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덕 교수는 "통증이 극심한 급성기에는 양방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한방은 급한 증상이 완화된 뒤 장기적 관리에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