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여성 흡연·음주·비만, 학력 낮으니까 더하네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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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낮은 여성일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남성은 사회 경제적 지위와 건강에 대해 큰 연관성이 없었다.

일산백병원 내과 김동준 교수팀은 35~65세 3291명을 대상으로 24시간 먹은 음식과 생활습관(흡연·음주 등), 학력(초졸·중졸·고졸)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자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4.5%, 여자는 29.8%였다. 남자가 전체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높지만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흡연·음주률이 감소하고 고지방 음식을 덜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흡연율은 초졸이 52.6%, 중졸이 42.6%, 고졸이 49%, 대졸이 38.3%로 불규칙적이었지만 여성의 흡연율은 초졸이 6%, 중졸이 5%, 고졸이 4.7%, 대졸이 1.8%로 학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줄었다. 남성 알코올 섭취량은 학력에 따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현저히 줄었으며, 남성의 체질량지수(BMI)는 23~24㎏/㎡에서 웃돌았지만 여성 체질량지수는 학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일정하게 줄었다. 흡연, 음주, 비만 등은 대사증후군을 결정짓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김동준 교수는 “뚱뚱한 남성보다 뚱뚱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해, 높은 학력을 가진 여성일수록 사회적으로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한 영양 섭취나 운동 등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며 “또, 낮은 학력과 소득 수준은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켜 고혈압이나 내장 지방을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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