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나쁜 남자 vs 나쁜 여자, 누가 더 나쁠까?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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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배우 곽도원과 김성균)
소위 ‘나쁜 남자’ 혹은 ‘나쁜 여자’에게 맥을 못추는 이성들이 의외로 많다. ‘나쁜데 좋다’는 이 아이러니한 감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심리학자들은 ‘나쁜 이성’들이 대개 현실적으로 치명적인 매력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외모가 완벽하거나, 화술이 뛰어 나거나 배경이 좋거나 이 모두를 가지고 있거나 아무튼 어떤 뭔가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이고 본능적인 매력에 사랑에 빠지고, 헤어나질 못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관계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라는 걸 깨닫지 못한다. 이미 사랑에 빠졌을 땐 이성(理性)의 통제력을 잃어 상처를 받으면서도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다. 이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나쁜 이성은 ‘후광 효과’ 혹은 ‘장식 효과’를 지니고 있다. 뒤에 빛이 난다는 의미의 후광 효과나 뭔가 다른 사람이 없는 것을 가진것과 같은 장식 효과를 가진 사람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또 인간은 본성 가운데 하나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이 있다. 나쁜 이성은 대개 ‘내 것’인 것 같으면서도 잡히질 않기 때문에 스스로 집착이 늘어 간다. ‘언젠가는 내 사람이 되겠지’라는 헛된 희망도 이런 집착을 강하게 만든다. 결국 나쁜 이성에 끌리는 것은 '감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남자보다 여자가 조금 더 취약하다.  

전문가들은 나쁜 이성이라는걸 깨닳았을 때는 빨리 벗어나야 ‘상처’를 받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벗어나기 쉽지 않다면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일방적인 ‘헌신’은 사랑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고, ‘손해’ 보는 느낌이면 자신의 사랑 또한 집착으로 변하기 때문에 훌훌 털어버리는 ‘쿨’함이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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