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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굴러다녀? 수면자세별 베개 고르기 Tip4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 이성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2/04/12 09:33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
옆으로 누워서 잘 때 편안한 사람은 척추가 일직선이 되는 높은 베개를 준비한다. 베개가 낮아 머리를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면 머리, 목, 어깨의 자세가 흐트러진다. 또한, 신경과 목의 추간판이 눌려 두통과 목의 통증의 원인이 된다.
▷등을 대고 누워서 자는 경우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보다 낮은 베개를 쓴다. 옆으로 누운 자세보다 침대와 머리 사이 간격이 좁기 때문이다. 특히 푹신한 깃털 베개보다 조금 높고 단단한 베개를 고른다. 스펀지나 수건, 담요 등을 이용해 척추가 일직선이 되는지 보면서 베개의 높낮이를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엎드려 자는 경우
엎드려 자는 사람이 베개를 쓰면 목이 뒤틀리기 쉽다. 따라서 옆으로 누운 자세와 엎드린 자세의 중간 자세로 수면자세를 교정한다. 머리와 목에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때는 옆으로 누웠을 때 베개보다 낮은 베개를 쓴다.
▷굴러다니며 자는 경우
밤새 자세를 바꾸며 자는 사람은 정형외과 베개를 이용하면 된다. 정형외과 베개는 가장자리 부분이 높고 가운데 부분은 낮다. 그래서 옆으로 누울 때는 베개의 높은 면으로 몸을 받치고, 등을 대고 누운 자세에서는 베개의 낮고 움푹한 부분에 머리를 고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