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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는 것만으로도 난청?‥‘헉’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01/13 13:16
목을 앞으로 계속 숙인 채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되면 목의 경추 1, 2번은 지속적인 긴장으로 움직임이 적어지고 딱딱하게 굳어지게 된다. 특히 경추2번은 청신경과 연결돼 있어 나쁜 자세로 인해 휘거나 뒤틀리는 등 비정상 상태가 되면 정상적인 혈류작용이 저하되고 압력 이상에 의해 청신경의 유모세포가 피해를 입어 돌발성 난청과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
이명난청전문 마포소리청한의원 변재석 원장은 “최근 수년 사이에 젊은 이명·난청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젊은 층에서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오랜 사용이 근골격계 및 신경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재석 원장은 “최근 비 의료인이 운영하는 척추, 골반 등 교정클리닉이 난무하고 있어 무자격 시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추압박으로 인한 돌발성난청과 이명은 침술과 머리에 몰린 열을 내려주는 한약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