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작고 둥그스름한 얼굴이 동안의 대세였다면 최근 젊은이들은 통통한 젖살이 그대로 남은 얼굴을 선호한다. 한동안 방송 출연이 뜸하던 여자 연예인이 갑자기 방송에 나타나 “살이 쪘다”, “얼굴이 부었다”고 말하는 것은 ‘공공연한 거짓말’이다. 알고 보면 동안을 만들기 위해 남몰래 피부과를 찾아 지방이식이나 필러를 주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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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볼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 덕분에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지붕 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조선DB.

◆얼굴 살 빼기만 하는 건 옛말, 이제는 집어 넣는다!

얼마 전까지 많은 여성들은 작고 예쁜 얼굴을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했고 경락마사지로 살을 깎는 아픔을 참아가며 얼굴 살을 뺐다. 하지만 얼굴 살이 심하게 빠지면 오히려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거나 얼굴 곳곳이 움푹 파인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

최근에는 얼굴의 볼륨을 살려 ‘베이비 페이스’를 만드는 방법이 트렌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는 미세지방 이식법이다. 미세지방 이식술은 자신의 지방을 피부의 여러 층에 나누어 극소량씩 주입하는 방법이다. 얼굴을 팽팽하게 만들어 인상을 부드럽게 하고 젊어보이게 만들 수 있다. 미세지방 이식은 뺨이나 턱, 코, 관자놀이, 입술, 이마를 도톰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데 쓰이며, 눈 주변의 다크서클을 없애거나 노화로 인한 눈 주변의 주름, 팔자주름을 없앨 때도 사용된다. 또한 볼을 통통하게 만들기 위해 필러를 주입하는 방법도 많이 쓰이고 있다.

◆윤기 흐르는 ‘꿀피부'는 필수

피부에 꿀을 바른 것처럼 윤기가 흐르고 잡티가 없는 깨끗한 피부인 꿀피부도 동안의 중요한 요소다. 꿀피부는 MBC TV의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선덕여왕'의 고현정이 마치 빛이 나는 것 같은 피부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잡티가 많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해도 나이가 들어 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반에는 모공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모공벽을 지탱하는 콜라겐 섬유가 변성되거나 파괴되며 줄어들어 모공 주위 피부가 탄력을 잃고 모공이 커진다.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잡티가 많거나 여드름 흉터가 심하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을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나 고주파로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고 이 상처에서 새살이 돋게 되면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세포를 재생시키는 시술법이다. 세포 자체가 재생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회복되고 주름이 개선된다.

건강한 피부를 만들려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건조증이 심하면 피부는 탄력을 잃어 잔주름이 생기고 모공이 커진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세안 후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가 당기거나 노화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