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탄수화물로 다이어트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헬스조선 권미현 기자 | 사진 헬스조선DB
입력 2010/01/19 16:47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가 기분까지 좋아지는 다이어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 영연방과학산업연구소의 그랜트 브링크워스 박사는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와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를 택해 피실험자들에게 1년 동안 실행하게 했다.
둘 다 평균 감량에 성공했는데, 기분이 좋아진 상태는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그룹만 지속되었다. 그랜트 박사는 그 이유를 탄수화물에 들어 있는 세로토닌의 증가로 보고 있다.
세르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성분이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 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거나 안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되 적절한 양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살이 찐다고 무조건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량으로 섭취하며 몸의 균형을 지켜가는 것이 즐겁게 다이어트 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