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남성과 여성, 땀 냄새도 다르다?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0/07/05 08:38
여성의 땀에는 황화학물질이 mL당 5mg으로, 남성보다 10배나 많았다. 남녀의 땀에다 겨드랑이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를 넣었더니 여성에서는 양파 냄새가 남성에서는 치즈 냄새가 났다. 연구진은 "실험과정에서 땀에 황화학물질을 더 많이 넣을수록 악취는 그만큼 더 심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향후 땀냄새 제거제에 필요한 새로운 성분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스위스에서 실시된 만큼 식생활과 유전자 등이 다른 지역에서 연구가 실시되면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객관성에 의구심을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