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귀는 구조적으로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는데 중이는 외이의 가장 안쪽에 있는 고막부터 내이의 달팽이관 직전까지의 공간을 말한다. 중이염은 바로 이 중이에 발생하는 염증. 대표적인 원인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중이와 비인강을 연결하고 있는 이관의 기능 불량, 알레르기나 만성 염증으로 인한 중이 내 삼출액의 지속적인 생성 등이 있다. 중이염은 특히 아이들에게 잘 나타나고 겨울에 잘 걸린다. 감기와 연관되어 발병하기도 하니 감기에 걸렸을 때 귀 상태도 체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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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중이염 : 이통, 발열, 난청, 귀 충만감 등의 증상
● 삼출성 중이염 : 중이강 내에 염증성 액체가 남아 있는 상태. 10~40데시벨의 청력 감소, 이명, 귀 충만감, 자신의 음성이 울려 들리는 자성강청도 동반.
● 만성 중이염 : 지속적으로 청력 감소 진행, 주기적으로 점액이 나오는 농성 이루 생김, 농성 이루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져지고 귀 주변의 측두골의 여러 구조로 염증이 번질 수 있다. 
● 진주종성 중이염 : 염증이 심해지면 안면마비, 내이염, 뇌염, 뇌수막염, 뇌농양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증상을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예방법_소아의 급성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상기도(기관지 부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깨끗하게 닦아주고 간접흡연도 피한다. 코의 알레르기나 부비동염(축농증)이 있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찾아 전문 치료를 받는다. 만성 중이염에서 농성 이루가 있을 때는 고름을 귀 밖으로 빼내고 항생제 치료를 한다.

치료법_급성 중이염의 경우 항생제, 해열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1~2주 정도 한다.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2~3주 정도의 약물치료를 하고, 환자의 코와 비인강의 특별한 염증이 없다면 2~3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본다. 소아에서 삼출성 중이염이 생긴 경우, 추가적으로 상기도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중이강 내의 삼출액은 2~3개월 동안 흡수된다. 만약 3개월 이상 지나서도 삼출액이 지속되는 경우 환기관을 고막에 위치시켜 지속적으로 고름을 빼주고 환기를 해주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 중이염의 경우, 농성 이루가 나올 때에는 항생제, 항염증제를 포함하는 약물치료를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염증 제거와 청력 회복을 위해서는 고실성형술, 유양동 절제술, 이소골 재건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