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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검사, 어린 나이부터 미리미리 받아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골다공증'하면 나이 많은 어르신들 얘기처럼 들린다.  보통 50대가 넘어 골다공증 검사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전문가들은 이른 나이일때도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실제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안홍석 교수는 20~39세 젊은 여성 190명의 골밀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4%가 골감소증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발표했다. 을지대 가정의학교실 최의정 교수팀이 지난 2003년 3998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골감소증은 35세 이하 여성의 32.6%나 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우리 병원에서는 폐경전이라도 30대 이상 여성이면 건강검진 시  골다공증 검사를 기본으로 받게 돼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야외활동 부족, 칼슘섭취 부족 때문에 젊은 나이에서도 뼈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는 "젊은 여성도 월경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거나, 급격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이유없이 골절이 잘 발생할 때에는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젊은 나이에 골밀도 검사를 받으면 이후 뼈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으므로, 골밀도가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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