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안약사용, 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해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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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을 듬뿍 넣어야 눈의 건조를 막을 수 있을까?

한 두 방울의 안약은 부족할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안구가 흥건히 젖을 정도로 약을 넣고 눈을 깜박거리게 된다. 그러나 모든 안약은 한 두 방울이면 족하다. 더 많이 점안하면 약 성분이 코 점막을 통해 몸 이곳 저곳의 정맥으로 흡수돼 몸 전체에 이상반응이 나타나기 쉽다.

예를 들어 일부 녹내장 안약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경우 혈관이 수축돼 심장 박동수가 감소하고, 심한 경우 심근경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천식 악화, 성기능 장애, 탈모, 침 마름,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가장 안전할 것 같은 인공눈물도 예외는 아니다. 인공눈물 속 방부제 성분이 눈을 자극해 눈을 따갑게 하거나 각막 혼탁, 망막 부종, 시력 감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인공눈물을 점안하면 약 성분이 렌즈 표면의 산소투과율을 떨어뜨려 염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안약을 넣을 땐 눈과 코 사이를 잡고 넣은 후 눈을 약 5분간 감고 있어야 안약이 코의 점막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누네병원 홍영재 원장은 “하루 한 두 방울(20~75마이크론) 정도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많이 넣을 필요가 없다”며 “그러나 1~2 방울을 초과하는 양을 넣었다고 모든 사람에게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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