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과 신체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물 부족하면 몸도 시들… 감기·요로결석·변비 위험 높아져

우리 몸의 70%(성인 기준)가 물이다. 근육의 70~80%, 콩팥의 74%, 간의 69%, 심지어 물이라곤 없어 보이는 뼈도 22%가 물이다.

입으로 들어온 물은 위→장→간→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 등을 순환한다. 물을 공급 받은 '싱싱한' 세포는 혈액과 조직액의 양을 충분히 유지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한다. 또 물은 몸 속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아울러 체액의 산성도를 중성 내지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며 체온 조절도 한다.

물이 부족하면 몸은 시들해진다. 몸 속 수분의 4~5%만 부족해도 갈증이 생기고 피곤함, 근육 감소, 현기증, 집중력 약화 등의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 단식할 때 음식은 먹지 않아도 비교적 오래 버틸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금방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몸 속 수분의 10%를 상실하면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위험이 급증하며 20% 이상 잃어버리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이 정도는 아니라도 물이 부족하면 기관지나 코,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에 잘 걸린다. 소변량이 줄면 요로결석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심한 구취나 구강건조증, 노화촉진,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성적인 수분 부족 증상이 생기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뚝 떨어져 노폐물이나 발암물질 등이 쌓여 암 등 심각한 질환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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