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고기 냉동 보관할 때 식용유·참기름 발라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08/02/26 15:49
이럴 때는 한번에 사용할 만큼 자른 뒤 고기 표면에 식용유나 참기름 등 식용기름을 살짝 발라두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표면에 기름을 바른 뒤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지퍼 팩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영하 18℃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 핏물이 배어 나온 상태에서 고기를 냉동시키면 나중에 해동 과정에서 육즙이 빠져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므로, 냉동 보관 전에 반드시 핏물을 제거한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고기를 상온에서 해동하면 산화되거나 부패 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요리 하루 전쯤 냉장실로 옮겨 해동하는 것이 요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