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이용되는 약제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과 인슐린분비 개선에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Larsen CM, et al. 2007; 356: 1517-1526)에 발표했다.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췌장내에 있는 세포군에서 인터류킨(IL)-1수용체 길항물질의 발현이 낮아진다. 췌β세포에서는 글루코스 농도가 상승하면 IL-1β의 생산이 유도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장애나 세포증식의 저하, 아포토시스가 야기된다. 이번 결과를 발표한 유럽 연구팀은 변환형 인간 IL-1 수용체길항제(anakinra)의 2형 당뇨병에 대한 효과를 검토했다.
2형 당뇨병환자 70명을 anakinra군 34명(1일 1회 100mg을 13주간 피하주사)과 위약군 36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주요 평가항목은 13주 후 HbA1C치의 변화, 2차 평가항목은 β세포기능, 인슐린감수성, 염증성마커의 변화다.
Anakinra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HbA1C치가 평균 0.46% 낮았고(P=0.03), C펩타이드 분비가 상승했다(P=0.05). 또 anakinra군에서는 프로 인슐린/인슐린비, IL-6치, C반응성 단백질치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nakinra 투여로 인한 증후성 저혈당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증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