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이희진(46)이 건강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바디인사이트(AI 기반 건강 인사이트쇼)’에 이희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희진은 건강 상태와 관련해 “팬 분들은 똑같다고 말하지만, 저는 사실 많이 달라졌다”며 “무릎에 통증도 있고 40대 중반이 넘어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니까 예전 영상을 보면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진은 “평소 운동도 안 하고 야식도 너무 좋아해 치킨, 피자, 족발 이런 거 다 시켜 먹는 편이고 단 음식도 좋아해 젤리, 초콜릿 중독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희진의 몸무게는 40kg대로, 30kg이었던 과거보다 12kg 증가한 상태다.
건강 진단 결과, 이희진은 10년 내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65%에 달하고 당뇨병 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을 진행한 의사는 “전형적인 마른 비만 체형”이라며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만성 염증이 서서히 쌓이면서 간에 부담이 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에 이희진은 “복부비만, 당뇨병 이런 것들은 걱정했는데, 지방간은 상상도 못 했어서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희진처럼 겉으로는 날씬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비만’은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마른 비만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른 비만이란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더라도 체지방률이 높고(남성은 체지방률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 비만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마른 비만은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큰데 대부분 내장지방이 많은 것이 원인이다. 내장지방은 배 안쪽에 쌓인 지방으로 피하지방보다 분해가 잘 안 되고 장기와 가까이 위치해 몸에 더 해롭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아져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비만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대사증후군도 초래할 수 있다.
마른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닭고기, 콩,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자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먹는 것을 막아준다.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을 줘 기초대사량도 높인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복부지방을 줄이는 데는 블루베리가 좋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에어로빅·달리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내장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바디인사이트(AI 기반 건강 인사이트쇼)’에 이희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희진은 건강 상태와 관련해 “팬 분들은 똑같다고 말하지만, 저는 사실 많이 달라졌다”며 “무릎에 통증도 있고 40대 중반이 넘어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니까 예전 영상을 보면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진은 “평소 운동도 안 하고 야식도 너무 좋아해 치킨, 피자, 족발 이런 거 다 시켜 먹는 편이고 단 음식도 좋아해 젤리, 초콜릿 중독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희진의 몸무게는 40kg대로, 30kg이었던 과거보다 12kg 증가한 상태다.
건강 진단 결과, 이희진은 10년 내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65%에 달하고 당뇨병 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을 진행한 의사는 “전형적인 마른 비만 체형”이라며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만성 염증이 서서히 쌓이면서 간에 부담이 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에 이희진은 “복부비만, 당뇨병 이런 것들은 걱정했는데, 지방간은 상상도 못 했어서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희진처럼 겉으로는 날씬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비만’은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마른 비만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른 비만이란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더라도 체지방률이 높고(남성은 체지방률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 비만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마른 비만은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큰데 대부분 내장지방이 많은 것이 원인이다. 내장지방은 배 안쪽에 쌓인 지방으로 피하지방보다 분해가 잘 안 되고 장기와 가까이 위치해 몸에 더 해롭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아져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비만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대사증후군도 초래할 수 있다.
마른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닭고기, 콩,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자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먹는 것을 막아준다.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을 줘 기초대사량도 높인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복부지방을 줄이는 데는 블루베리가 좋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에어로빅·달리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내장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