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 녹조류 클로렐라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동북대 농학과 미야자와 테루오 교수는 평균 연령이 75.5세인 치매환자 24명에게 클로렐라를 섭취케 한 결과 클로렐라 속 루테인이 적혈구로 이동, 3주 후 적혈구의 루테인 수치가 실험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한 반면 과산화인지질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과산화인지질은 뇌조직에 만성적인 산소부족을 일으켜 노인성 치매를 일으킨다. 치매환자의 적혈구에는 일반인의 5~6배에 달하는 과산화인지질이 축적돼있다.

미야자와 테루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프(CL-HPLC) 분석 기법을 통해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클로렐라 속 루테인은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증도 예방한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