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올리브유’에 암억제 효과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올리브유가 DNA의 산화를 막아 발암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펜하겐왕립병원 임상약리학 헨릭 폴센(Henrik E. Poulsen) 박사는 “북유럽의 발암위험이 남유럽보다 유의하게 높은 이유는 남유럽에서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사패턴 때문”이라고 미국실험생물학회연맹이 발행하는 FASEB Journal(2007; 21: 45-52)에 발표했다.

폴센 박사는 덴마크,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병원을 대상으로 올리브유의 주 성분인 페놀의 DNA와 RNA의 산화 억제 효과에 관해 남성 182명을 대상으로 시험했다.

그 결과, 세포 손상의 징후이자 암전구물질인 요중구아닌산화부산물(8-oxo-guanine, 8-oxo-guanosine, 8-oxo-deoxygu-anosine)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검자는 3주간의 시험기간 중 저, 중, 고농도 페놀이 들어있는 올리브유를 1일 25mL 먹었다. 시험시작 당시에 북유럽군의 요중구아닌산화부산물 수치는 중남부 유럽(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35).

시험종료 당시 요중구아닌산화부산물 수치는 북유럽군에서 13% 낮아졌다(P=0.008)는 점에 근거해 폴센 박사는 “올리브유가 DNA 산화를 예방한다는 이론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피검자가 먹은 올리브유는 페놀의 농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박사는 “올리브유의 발암률 저하 효과가 페놀성분 때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어쨌거나 지금까지 나온 증거에서 볼 때 올리브유는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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