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알러지로 잘 알려진 니켈에 의한 접촉성피부염을 치료하는 약물이 나왔다.

플리머스 제약은 23일 니켈 알러지를 치료하는 약물인 ’Psorizide(R) For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켈알러지’로 잘 알려진 ’알러지성접촉성피부염’은 여성의 약 15-20%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이와 같은 ’알러지성접촉성피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니켈에 대한 노출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같은 질환은 주로 사춘기에 첫 증상이 발병 피부에 금속이 닿는 면을 따라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반이 나타나는 것이 이 질환의 특징이다.

이와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18K 금이나 은 혹은 스테인레스강이 아닌 제품은 착용하지 말라고 권유 받으며 보통 부작용을 수반하며 단지 증상만을 치료하는 코티코스테로이드등으로 치료된다.

플리머스 부사장겸 미 피부과전문의인 스미스 박사는 먹는 니켈 탈감작제인 ’Psorizide(R) Forte’가 스테로이드 성분이 전혀 없으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금속 알러지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Psorizide(R) Forte’ 임상시험 결과 6주간의 니켈 탈감작 과정을 거친 11명 환자 모두에서 니켈알러지 증상히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환자 모두 어떤 알러지 반응 없이 니켈 성분이 든 장식품을 착용할 수 있게 됐다고 스미스 박사는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