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우울증약 자주 먹는 노인 '골절' 위험 2배 높다

우울증 치료제를 많이 먹는 노인들에게서 골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길 대학 리차드 박사팀이 50세 이상의 캐나다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를 복용하는 노인들이 골반뼈의 골밀도가 평균보다 4%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한 137명의 사람들이 이와 같은 약을 복용하지 않는 5000명의 사람들에 비해 골절을 앓을 위험이 두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5년 간의 추적 연구를 진행한 연구 결과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했던 사람들중 10명당 1명 꼴로 동 기간 동안 골절이 발생했으며 주로 가벼운 낙상으로부터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우울증 치료제 그룹에서 골절 위험의 2배의 증가는 노인들이 일반적으로 골밀도가 감소하고 낙상을 자주 경험한다는 요소를 고려한 후에도 적용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우울증 치료제들이 골아세포(osteoblasts)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뼈가 부서지기 쉽게 만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계열의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칼슘이나 비타민 D 섭취를 많이 하고 담배를 끊고 운동 등의 신체 활동등을 많이 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한 의료진이 이와 같은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 환자들이 골절 경험을 체크하고 환자의 골밀도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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