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해 꽃게 어획량이 늘어 꽃게 가격이 떨어졌다.
지난 8월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어기(산란기에 접어든 어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어류 포획채취가 금지되는 기간)해제 직후에는 마트 꽃게 가격이 800원대 후반~900원대로 책정됐으나, 판매가가 더 낮아져 100g당 790원대까지 떨어졌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 난류성 어종인 꽃게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꽃게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져 크기가 커지고 맛이 좋아진다. 꽃게는 요즘 같은 9~10월이 제철이다. 꽃게의 효능과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꽃게는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꽃게 100g당 칼슘 118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유(91mg)보다 많은 양이다. 또 루신·라이신·메티오닌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꽃게에는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타우린이 100g당 711mg 들어있다. 타우린은 칼슘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몸속 에너지를 늘려준다. 이에 따라 혈당이 증가해 힘이 생기고 피로가 해소된다. 특히 꽃게 껍데기에는 키토산이 풍부하다. 키토산은 체내 지방이 축적하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키토산의 상처치유·피부 개선 효과도 발견돼,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꽃게를 탕으로 끓여 먹거나 껍질을 가루로 내 조미료 대신 사용하면,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싱싱한 꽃게를 고르려면 손으로 건드려 살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꽃게는 부패하기 쉽고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구매 후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 보관해 먹는다. 꽃게를 들었을 때 가벼운 것보다는 몸이 단단하고 무게가 느껴지는 것이 살이 많다. 수게의 경우 꼬리가 삼각형으로 뾰족한 것, 암게는 꼬리의 끝만 뾰족하고 등 모양은 둥근 것이 맛있다. 배딱지가 가늘고 뾰족한 것이 수게이고 넓고 둥근 것이 암게이다.
꽃게를 손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꽃게는 흐르는 물에 솔이나 수세미를 사용해서 깨끗이 씻는다. 특히 등딱지와 배, 다리에는 모래와 이물질이 많으니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배딱지를 들어 손으로 꺾어 떼어내고 틈을 벌려 등딱지도 떼어낸다. 몸통 위쪽에 붙은 입, 눈, 더듬이와 몸통 양옆에 붙어 있는 아가미, 모래주머니를 손으로 떼어낸다. 살이 없는 다리 끝부분도 가위로 잘라낸다.
지난 8월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어기(산란기에 접어든 어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어류 포획채취가 금지되는 기간)해제 직후에는 마트 꽃게 가격이 800원대 후반~900원대로 책정됐으나, 판매가가 더 낮아져 100g당 790원대까지 떨어졌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 난류성 어종인 꽃게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꽃게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져 크기가 커지고 맛이 좋아진다. 꽃게는 요즘 같은 9~10월이 제철이다. 꽃게의 효능과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꽃게는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꽃게 100g당 칼슘 118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유(91mg)보다 많은 양이다. 또 루신·라이신·메티오닌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꽃게에는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타우린이 100g당 711mg 들어있다. 타우린은 칼슘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몸속 에너지를 늘려준다. 이에 따라 혈당이 증가해 힘이 생기고 피로가 해소된다. 특히 꽃게 껍데기에는 키토산이 풍부하다. 키토산은 체내 지방이 축적하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키토산의 상처치유·피부 개선 효과도 발견돼,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꽃게를 탕으로 끓여 먹거나 껍질을 가루로 내 조미료 대신 사용하면,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싱싱한 꽃게를 고르려면 손으로 건드려 살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꽃게는 부패하기 쉽고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구매 후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 보관해 먹는다. 꽃게를 들었을 때 가벼운 것보다는 몸이 단단하고 무게가 느껴지는 것이 살이 많다. 수게의 경우 꼬리가 삼각형으로 뾰족한 것, 암게는 꼬리의 끝만 뾰족하고 등 모양은 둥근 것이 맛있다. 배딱지가 가늘고 뾰족한 것이 수게이고 넓고 둥근 것이 암게이다.
꽃게를 손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꽃게는 흐르는 물에 솔이나 수세미를 사용해서 깨끗이 씻는다. 특히 등딱지와 배, 다리에는 모래와 이물질이 많으니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배딱지를 들어 손으로 꺾어 떼어내고 틈을 벌려 등딱지도 떼어낸다. 몸통 위쪽에 붙은 입, 눈, 더듬이와 몸통 양옆에 붙어 있는 아가미, 모래주머니를 손으로 떼어낸다. 살이 없는 다리 끝부분도 가위로 잘라낸다.